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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맛집]전주콩나루콩나물국밥 주말을 정리하며 와이프와 콩나물 국밥집을 찾았다. 전주콩나루콩나물 국밥. 포항 MBC 앞 그 어딘가에 있다. 살안찌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 방문한 것도 사실이다. 뜨끈한 국밥이다. 수란이다. 앙증맞다. 콩나물로 니런 국밥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감사할 뿐이다. 나는 수란에 국물 몇숫가락과 김을 뿌려먹는 걸 즐긴다. 국밥에 풀어서 먹는 사람도 있더라. 매콤한게 좋다. 식사로도 안주로도 우수하다. 해장국은 소주와 함께 하는게 진리다. 2022. 4. 4.
[대학로맛집] 감골집 화창해져버린 금요일 점심, 외식을 결정했다. 얼마전부터 눈독을 들이던 서울대병원 뒤편 감골집이다. 팬시, 깔끔 이런 것들과는거리가 멀고, 오직 90년대 대학가 감성이다. 가성비 좋고, 넉넉하고 푸근하며 한끼 때우기 좋다. 간판만 봐도, 그리운 대학시절 밥집의 형태이다. 정문 봐라. 밥집이다 밥집. 정말 옛날 대학가에서나 봄직한 테이블. 급 90년대가 그리워짐. 딱 대학생들이 좋아할만한 식사 메뉴임. 와우 앞으로 자주 와야될 것 같음. 7,000원짜리 제육볶음 6,000원짜리 계란말이 13,000원에 테이블이 풍성해짐 이런 밀가루 부추전 반찬은 정말 학부때나 보던것. 2022. 4. 1.
[대학로맛집] 이자카야진 대학로에서 꼬치오뎅을 가려다 만석이라 헤메이다 찾은 맛 집. 우연히 친해진 동갑내기 변호사 즐거운 시간을 가짐. 원래 여길 가려고 했는데 실패함 밤이라 사진이 안나옴 외부에서 보면 뭔가 어설프나, 막상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실내가 아늑하다. 달달한게 마시고 싶어 캘리포니아산 준마이750 주문. 얼음가루에 파묻어서 제공되어 깜놀함. 상차림은 깔끔하지. 이자까야니깐. 좀 먹다가 사진을 찍어서 그렇긴 하지만, 오뎅탕 양이 그리 많은 양은 아니다. 하지만 적당하고 하나하나가 알차게 먹을만하다. 먹을만함. 꼬치가 식지 않게 데워줘서 좋음. 기회되면 또 가보고 싶음 2022. 3. 31.
[포항맛집] 할매돼지국밥 간판은 할매 제주도 도야지 국밥이다. 주말에 친구부부와 포항 국밥집 방문 중이다. 섞어국밥은 순대와 고기를 섞은 국밥이다. 돼지국밥을 좋아하는 집사람의 말에 따르면 국물에서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 좋다고 한다. 돼지국밥은 돼지고기로 만든 국밥이다. 국물이 아주 뽀얗다. 순대국밥에는 돼지를 넣어주지 않는다. 상차림은 기본이다. 홀 서빙하는 직원이 아주 친절하시다. 포항에서는 좀처럼 찾기어려운 친정함이다. 위치는 대동우방 근처임. 국밥 뒤에는 아아가 진리임.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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